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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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 알렉산드라 "韓 음악방송, 복근 생길 정도로 90도 인사"

기사입력 2016.01.12 20:2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라니아 알렉산드라가 한국과 미국의 문화 차이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 1TV '이웃집 찰스'에는 한국 걸그룹 사상 첫 미국인 래퍼인 그룹 라니아 알렉산드라(이하 알렉스)가 출연했다.
 
이날 라니아 알렉스는 한국과 미국 가요계를 비교하며 "미국에서는 비욘세를 봐도 '하이' 인사한다. 여기서는 '하이'라고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 한 번 봐도 인사, 두 번 봐도 인사, 세 번 봐도 인사한다. 복근이 생길 정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니아 멤버들은 알렉스와 다투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고 "말이 안 통하니까 싸울 일이 없다"고 대답해 재차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알렉스는 "좀 더 제대로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어로 랩을 하고 싶다. 그래야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고, 듣는 이들도 '쟤가 돈을 벌러 한국에 온 게 아니구나'하고 생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KBS 1TV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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