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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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 IBK기업은행, 1위 현대건설에 승점 1점 차 추격

기사입력 2016.01.12 18:34 / 기사수정 2016.01.12 18:3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IBK기업은행이 7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1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25-19, 26-24)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13승 6패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1위 현대건설(14승 5패 승점 41점)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올시즌 IBK기업은행과의 맞대결에서 4전 4패를 기록했다.

1세트 김희진의 오픈과 서브 득점으로 점수를 벌려나간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의 서브 에이스와 김유리의 블로킹으로 11-5까지 치고 나갔다. 김유리는 1세트에 블로킹으로만 4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고, 결국 1세트는 IBK기업은행의 몫으로 돌아갔다.

2세트 초반 맥마흔이 연속 오픈 공격 득점과 블로킹을 성공시키면서 일찌감치 IBK기업은행이 리드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의 맹공격 속 흥국생명은 범실이 이어졌고, 결국 2세트도 IBK기업은행의 몫으로 돌아갔다.

3세트 흥국생명이 테일러와 이재영의 활약 속에 7-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차곡 차곡 점수를 따라잡았고 결국 11-11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1~2점 차 승부가 펼쳐졌고,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결국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고, 맥마혼의 연속 득점으로 26-24로 3세트와 함께 이날 경기는 IBK기업은행의 승리로 매듭지어졌다.

이날 맥마혼과 김희진이 31점을 합작했고, 김유리는 블로킹으로만 4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테일러가 23득점으로 분전을 했지만 국내 공격수들이 침묵하면서 패배의 아쉬움을 떠안아야 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인천,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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