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연인 리천과 사귀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중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 11일에 방영된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강희래료’ (康熙来了)에 애인 리천과 동반 출연했다.
이날 판빙빙과 리천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직접 공개했다.
리천과 어떻게 교제하게 됐냐는 질문에 판빙빙은 "원래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가 드라마 '무미랑전기'를 촬영하면서 리천을 알게 됐고 친해지게 됐다. 그때 리천과 대본 리딩을 하고 있는데, 리천이 3 페이지 분량이 넘은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극본을 보지 않은 채 나와 대본 리딩을 한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호감이 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판빙빙은 "그래서 드라마 크랭크업 후 내가 먼저 리천에게 다가가서 연락처를 교환해도 되냐고 물어봤다. 리천은 내가 여태까지 본 남자 중에 가장 좋은 성격을 갖고 있는 사람인 것 같다"며 "성격도 잘 맞고 대화도 잘 통하다"고 리천과의 알콩달콩한 연애과정을 공개했다.
출연진의 야유에 '무미랑전기'의 주연이자 프로듀서인 판빙빙은 "배우와 연락처를 교환하는 것은 프로듀서의 권리이기도 하잖아요!"라고 발끈 하는 모습을 보여 인간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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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