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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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임' 인피니트 우현, 가위바위보 황제의 몰락 '오디오 굴욕'

기사입력 2016.01.12 11:2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우현이 멤버들과의 치열한 대결에서 '내기의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가 한순간 떨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에서는 인피니트 멤버들이 각자 하고 싶은 내기를 제안해 최고의 내기왕을 뽑는 세기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넘치는 승부욕으로 소소한 내기를 즐긴다는 인피니트.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멤버들은 평소 승부욕이 강하며 심지어 가위바위보에서도 승률이 가장 높다는 우현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이어 각종 엉뚱한 종목의 게임들에서 우현은 예상대로 연속 1등을 차지하며 멤버들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우현은 사전에 정한 규칙대로 1등을 해 '얼굴에 낙서하기', '아이스크림 사 오기' 등 벌칙을 지정하며 다른 멤버들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인피니트 멤버들의 실력은 동우가 제안한 '손병호 게임'에서 빛을 발했다. 멤버들은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 (손가락) 접어", "오늘 화장 진하게 한 사람 (손가락) 접어" 등 센스 있는 조건을 내세우며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한 것은 호야였다. 호야는 공평하게 다른 멤버들 중에 벌칙 받을 멤버를 가위바위보로 정하도록 했다.

연이은 가위바위보 끝에 남은 벌칙 후보는 우현과 성종이었다. 모든 멤버들은 앞서 연달아 우현에게 호된 벌칙을 받았던 성종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응원 덕분인지 "둘이서 하는 가위바위보에서는 진 적이 거의 없다"며 호언장담하던 우현은 결국 성종과 마지막 1:1 대결에서도 패배해 호야가 제시한 '오디오 제거' 벌칙을 받게 됐다.
 
입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잠시 동안 말을 못하게 된 우현은 가슴을 치며 답답함을 어필해 주변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쇼타임 인피니트'는 오는 14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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