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김고은에게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3회에서는 유정(박해진 분)이 홍설(김고은)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설은 SNS를 통해 김상철이 조 모임에 오지 않고 술을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화가 난 홍설은 술집으로 향했고, 그 자리에 있던 남자 선배가 홍설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남자 선배는 홍설에게 술을 권했고, 결국 홍설은 술에 취했다. 이때 유정은 홍설에게 호감을 보인 남자 선배가 과거 여자 후배들을 꼬여 모텔에 데려가기로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장 달려갔다.
유정은 홍설을 그 자리에서 데리고 나갔고, "유정은 스스로 잘 챙기라고 그랬지. 험한 꼴 당해 봐야 정신 차릴래? 남들이 다 네 마음 같은 줄 알아? 절대 안 그래"라며 분노했다. 이후 유정은 남자 선배에게 "다른 데서야 무슨 짓을 하든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적어도 교내에서만큼은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보고 있기 역겨워서. 제가 비위가 약하거든요. 알아들었으면 조심하세요. 평생 취직도 못하고 백수로 지내고 싶지 않으면"이라며 경고했다.
또 홍설은 유정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홍설은 양해를 구하지 않고 강아영(윤예주)과 소개팅 목적으로 자리를 만든 것에 대해 사과했다. 홍설은 유정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했고, 두 사람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먹었다. 특히 유정은 홍설을 집까지 데려다줬고, "설아 나랑 사귈래?"라며 고백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 홍설은 유정의 진심을 믿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했다. 앞으로 홍설이 유정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사랑을 시작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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