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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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샘킴, 정호영에 승리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6.01.11 22:47 / 기사수정 2016.01.11 22:4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샘킴이 정호영을 상대로 승리했다.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의 유연석과 문채원이 출연했다.

이날 유연석은 '밥이 보약이라 전해라 요리'와 '달달한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를 주문했다. '달달한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를 두고 샘킴과 정호영이 대결을 펼쳤다.

샘킴은 '위풍닭닭'이라는 이름의 요리, 정호영은 '미트볼그레'라는 이름의 요리를 만들었다. 샘킴은 닭 구이요리, 정호영은 데리야끼 소스를 활용한 미트볼을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사과와 파프리카를 사용했다.

특히 두 요리 모두 와인을 활용한 요리여서 기대감을 모았다. 냉장고 주인 유연석 또한 "평소에 좋아하는 재료가 많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요리 대결 시작 후, 샘킴은 자연주의 셰프답게 채소육수를 끓였다. 또한 구운 견과류도 준비했다. 정호영은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섞은 미트볼을 만들기 시작했다.

중간점검에 나선 MC 김성주는 "정호영의 미트볼 맛있다. 장난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정호영의 승리를 예감한다"고 말했다.

이에 샘킴은 초조함을 숨기지 못했다. 김성주는 "샘킴의 요리는 건강함이 확 느껴지는 동양적인 맛"이라고 표현했다.

요리 완성 후 정호영의 요리를 먼저 맛본 유연석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미트볼이라고 해서 많이 먹어봤던 맛이 아닐까 했는데 와인의 풍미가 많이 나고 잣이랑 과일 맛들도 다 난다"며 "드넓은 초원이 생각나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샘킴의 요리를 맛본 유연석은 눈이 커지며 "정말 다양한 맛이 난다. 견과류의 고소한 맛과 닭고기도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다. 하나 하나 다 맛있다"며 "강원도나 지리산 쪽의 자연의 맛"이라고 표현했다.

유연석의 선택은 샘킴이었다. 유연석은 "두 요리 정말 다 맛있었다. 그런데 샘킴 셰프의 요리가 더 건강해서 선택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방송화면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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