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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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오세득, 김풍에 승리 '부담 없고 힘나는 맛'

기사입력 2016.01.11 22:25 / 기사수정 2016.01.11 22:2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오세득이 김풍을 상대로 승리했다.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의 유연석과 문채원이 출연했다.

이날 유연석은 '밥이 보약이라 전해라 요리'와 '달달한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를 주문했다. '밥이 보약이라 전해라 요리'를 두고 김풍과 오세득이 대결을 펼쳤다.

오세득은 '돼.새.김'이라는 이름의 요리, 김풍은 '장풍덮밥'이라는 이름의 요리를 만들었다. 오세득은 돼지고기, 새우, 김을 이용한 요리를 김풍은 돼지고기와 새우를 이용한 다국적 덮밥을 예고했다.
 
오세득은 화려한 칼질로 김풍을 압도했다. 그러나 최근 자신의 요리에 긍지를 가졌다고 밝힌 김풍은 오히려 준비운동을 하면서 대처했다.

중간점검에 나선 MC 김성주는 "김풍의 요리는 인도의 맛, 오세득의 요리는 아직까지는 그냥 김 맛"이라고 전했다.

요리 완성 후 먼저 오세득의 요리를 맛본 유연석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매생이를 먹는 듯 하다. 새우 식감도 너무 좋다"며 "진짜 맛있다. 다만 김이 들어가서 웃는게 걱정이긴 하다"고 말했다.

김풍의 요리를 시식한 후에는 "이게 어느나라 음식이지"라며 "이걸 먹으면 다른 나라에 안 가도 될 것 같다. 국적을 알기 힘들다"고 말했다.

유연석의 선택은 오세득이었다. 유연석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먹어보면 힘이 나는 요리"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방송화면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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