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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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줘' 유아인, 이미연과 호흡이 기대되는 이유

기사입력 2016.01.11 17:24 / 기사수정 2016.01.11 17:2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대세 배우' 유아인이 '꽃누나' 이미연을 만났다.

오는 2월 18일 개봉 예정인 영화 '좋아해줘'에서 유아인과 이미연이 로맨스를 선보인다. 두 배우는 15살 차이로 이미연이 누나지만 유아인에게 연상녀와의 사랑은 전혀 낯선 것이 아니다. 이미 유아인은 2013년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2014년엔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연상인 김태희, 김희애와 완벽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 장옥정, 사랑에 살다(2013)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역사의 뒤편에 감춰진 장옥정(김태희 분)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랑의 기록을 담아낸 사극이다. 유아인은 강력한 왕권을 집권한 통치자이자 조선 최강의 절대 군주, 숙종 이순 역을 맡아 장옥정과의 절절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유아인과 김태희가 만났으니 외모가 개연성인 것은 당연하다. 거기에 빗속에서의 박력있는 키스신이나 아찔한 합방신 등 두 사람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넘쳐났다. 두 사람은 '순정커플'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밀회(2014)

'밀회'는 성공한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천재 피아니스트와 음악적 교감이라는 설정답게 두 사람이 함께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많았다. 단지 피아노를 연주했을 뿐인데 농밀한 애정이 느껴지는 것은 왜였을까. 이선재는 때론 아이같이 순수하면서도 박력있게 오혜원을 리드하는 등 연하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장면 묘사 없이 두 배우의 목소리만으로 표현한 배드신이 화제였고 오혜원이 했던 "이건 특급칭찬이야"라는 대사는 유행어가 됐다.

▶좋아해줘(2016)

'좋아해줘'에서 유아인은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진우 역을 맡았다. 악명 높은 스타작가 조경아(이미연)와 마주칠 때마다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이지만, 이 긴장감이 로맨스의 불꽃으로 변한다. 좋아하는 사람의 SNS를 몰래 찾아보고, 말로 못한 고백을 '좋아요'로 대신하며 SNS로 사랑을 시작하는 커플의 이야기로 유아인과 이미연의 티격태격 케미가 기대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CJ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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