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레버넌트'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골든글로브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리키 제바이스의 사회로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캐롤'의 토드 헤인즈,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조지 밀러 '스포트라이트'의 톰 맥커티, '마션'의 리들리 스콧과 함께 경합을 펼친 끝에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레버넌트'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영화상으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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