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레이디 가가가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리키 제바이스의 사회로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레이디 가가는 '아메리칸 호러스토리'로 TV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커스틴 던스트('파고'), 사라 헤이('플레쉬 앤 본'), 퀸 라티파('베시'), 펠리시티 허프만('아메리칸 크라임')과 경합한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0월부터 방송된 '아메리칸 호러스토리'에서 레이디 가가는 주인공인 호텔 여주인 역으로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단단하게 다졌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영화상으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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