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맷 데이먼이 영화 '마션'(감독 리들리 스콧)으로 골든글로브 코미디·뮤지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리키 제바이스의 사회로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마션'에서 맷 데이먼은 어떠한 상황이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크 와트니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맷 데이먼은 '빅 쇼트'의 크리스찬 베일과 스티브 카렐, '대티 콜린스'의 알 파치노, '인피니틀리 폴러 베어'의 마크 러팔로와 함께 경합을 펼친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영화상으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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