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디즈니·픽사의 첫 작품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감독 피터 손)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1위에 올랐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굿 다이노'는 8일부터 10일까지 45만878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53만3342명을 기록했다.
디즈니·픽사 최초의 동양인이자, 한국계 감독인 피터 손의 첫 연출작인 '굿 다이노'는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놀라운 모험과 우정을 넘어선 교감을 그린작품이다.
여기에 '트랜스포머', '업'의 성공을 이끈 드니스 림 프로듀서와 '인사이드 아웃'에서 활약한 한국인 스태프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7일 개봉한 '굿 다이노'는 지난 7월 개봉해 49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 이후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반년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은 38만44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53만107명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이어 '히말라야'가 37만4929명(누적 708만989명)으로 3위에, '나를 잊지 말아요'가 23만1132명(누적30만2206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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