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KGC인삼공사가 4연패 늪에 빠졌다.
KGC인삼공사는 9일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19-25, 21-25)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2승 17패 승점 8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헤일리와 이연주가 득점을 합작했지만 전체적으로 공격 성공률이 30%대에 머물렀다. 여기에 중요한 순간 범실이 이어지면서 스스로 무너져갔다. 결국 KGC인삼공사는 4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경기를 마친 뒤 이성희 감독은 "서브 리시브가 안됐다. 수비에 대한 집중력은 좋았다. 아쉬움이 남는 것은 센터들의 공격 가담률인데 한수지가 흔들리면서 공격이 안된 것 같다. 그래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간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날 경기 전 "경기 결과보다는 내용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던 이성희 감독은 "다른 부분에 대해서 만족하는데, 서브 리시브 부분은 많이 흔들렸다. 그러나 나머지 부분은 괜찮은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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