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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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S "김현수 예상 출루율, 팀 내 3위 전망"

기사입력 2016.01.09 11:17 / 기사수정 2016.01.09 11:17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김현수(28)가 미국 현지 매체의 예상 기록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출루율 부분에서 팀 내 상위권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통계 예상프로그램 'ZiPS'는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종합 타격 성적 팀 내 5~6위 정도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ZiPS는 김현수가 577타석을 소화한다고 가정했을 때 타율 2할6푼7리, 출루율 3할3푼4리, 장타율 4할7리와 함께 138안타 17홈런 64타점 66득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는 1.1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 중 눈에 띄는 점은 김현수의 출루율을 팀 내 3위로 예상했다는 점이다. 이는 매니 마차도(0.359)와 크리스 데이비스(0.350)에 이은 3위에 해당된다. 2015년 KBO리그에서의 김현수의 출루율은 4할3푼8리였다. ZiPS는 선구안이 좋은 김현수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볼티모어의 팀 출루율은 3할7리로 메이저리그 전체 24위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김현수가 볼티모어의 출루율을 높일 수 있는 자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메이저리그 첫 해 임에도 김현수가 2년 700만 달러의 금액 이상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담겨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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