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9 09:25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서정희가 미국에서 한국을 방문한 딸 동주와 재회했다.
동주 씨는 연말에 서정희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귀국했다. 서정희는 동주에게 "현관에 이렇게 쓰레기 많은 것 봤어? 엄마 답지 않지?"라며 웃었다.
동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엄청 깔끔한데 (살림을) 좀 내려놓았다. 되게 좋다.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4년 5월 서정희가 남편 서세원에게 폭행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여섯 번의 공판과 합의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서정희의 32년간의 괴로웠던 결혼 생활이 낱낱이 공개돼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여자로서 말하기 힘든 가정사까지 털어놓으며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렸다. 결국 지난해 8월 서세원과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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