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응답하라1988'의 박보검과 혜리가 입을 맞췄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7회에서 덕선(혜리 분)은 택(박보검)의 집 앞에서 택이을 기다렸다.
덕선과 마주친 택이는 "발도 아픈데 왜 나와있냐"며 말을 건넸고, 그러자 덕선은 "넌 대회도 끝났는데 기원은 왜 가냐"며 받아쳤다. 이어 택이가 "얼른 들어가"라고 했지만 덕선은 택이의 방에 들어왔다. 수면제를 먹는 택이를 보며 던석은 "수면제 좀 그만 먹어"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연신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리고 덕선은 택이의 방을 떠났고, 택이가 덕선이를 꿈꾸는 장면이 나왔다. 꿈 속에서 택이는 덕선에게 입을 맞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다음 날 아침, 택이는 지난 밤의 일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하지 못했다. 이후 덕선을 만나 "어제 언제 갔냐"고 물었고, "너 잔다고 말하길래 바로 가지 않았냐. 꿈 꿨냐"는 대답을 듣고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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