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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만 눈앞…'내부자들'·'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의 시너지

기사입력 2016.01.08 15:28 / 기사수정 2016.01.08 15:2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과 감독판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이 관객 합산 85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개봉 3일째 역대 감독·확장판 최고 흥행작 등극, 개봉 6일만 100만 돌파에 이어 주말 중 15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이로써 '내부자들'의 약 707만 관객수와 함께 850만 명을 모으는 전대미문의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은 6만40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14만4366명을 기록했다. 본편인 '내부자들'의 누적 관객수 706만 7166명을 더하면 '내부자들'을 본 이들은 821만1532명이 된다. 이는 비공식 기록으로 818만 명을 동원한 '친구'(2001)를 뛰어넘은 수치다.

앞서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종전 역대 감독·확장판 최고 흥행작인 '늑대소년-확장판'(2012)의 41만4285명 기록을 깨고 개봉 3일째 역대 감독·확장판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바 있다.

'내부자들'의 인기를 '내부자들:디 오리지널' 이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두 작품이 내는 시너지로 작품에 대한 열기가 계속해서 더해지고 있다.


이에 '내부자들'의 배급사 쇼박스 측은 영화를 지지해준 관객들을 위한 보답으로 오리지널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는 어느 영화보다 호흡이 좋았던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논설주간 이강희 역을 맡아 현장에서 묵직한 카리스마를 담당했던 백윤식은 "영화 속 캐릭터 형성을 위해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릴렉스한 호흡이 필요하다. 현장 분위기가 매우 중요한데 이번 현장은 원만하고 자연스럽게 진행되었다. 완성도 있게 끌어가는 능력을 가진 이병헌, 조승우 덕분에 좋은 분위기에서 작업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당시의 촬영 현장에 대해서 밝혔다.


특히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조연 배우들까지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영화만큼 화끈했던 분위기 속 서로를 향한 격려와 응원은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탄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내부자들'은 한국 영화 확장판 중 사상 최대 분량 50분이 추가되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진짜 권력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깊이 담아냈다.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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