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구만'응팔'②] 류준열·박보검, 정말 떴다고 전해라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류준열과 박보검이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며 최고의 라이징스타로 떠올랐다. 

최근 방송중인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혜리 분)의 남편 주인공 류준열과 박보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스타들이다. 

류준열은 첫 타석부터 '홈런'을 치며 확실히 눈도장을 찍게 됐다. '응답하라 1988'에서는 겉으로는 툴툴거리는 듯하지만, 속 깊게 엄마를 생각하고 덕선(혜리 분)을 아끼는 마음을 보이고 있다. '어남류'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할만큼 그의 연기는 초반 '응답하라 1988'을 지배했다. 

실제로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 방송 이후 다수의 광고에서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기작 또한 상당 부분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차기작 검토는 '응답하라 1988'이 끝난 뒤로 모두 미뤄둔 상태다.

이미 군문제를 해결한데다 매 회 신예답지 않은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그의 앞길은 '탄탄대로'가 예상된다. 

이미 지난해 '명량'과 올해 영화 '차이나타운', 드라마 '너를 기억해'까지 쉼없이 달려오며 '준비된 스타'임을 각인시켰던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로 다시금 도약하게 됐다.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봉황당 골목의 자랑, 천재 바둑기사 최택을 맡아 모성애를 자극하는 눈빛과 미소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극 초반 대국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고 순둥한 분위기를 드러냈던 그는 이내 '승부사' 기질을 드러내며 덕선을 향한 마음을 감추지 않고 표현해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어냈다. 영화를 보자고 전화로 말을 거는 모습이나, 마니또 선물을 사주겠노라 얼굴을 들이미는 모습에 브라운관 밖 수많은 덕선이들을 설레게 했다. 

박보검에게도 이전보다 더 많은 대본들이 향하고 있다. 현재는 '응답하라 1988'에 집중하고 있으나 매 작품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이기에 어떤 작품을 택할 것인지도 관심을 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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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