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유승호 구했다…조력자 되나 '기대↑'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배우 박성웅이 유승호의 조력자로 활약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8회에서는 박동호(박성웅 분)가 남규만(남궁민)의 계략에 빠져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서진우(유승호)를 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진우가 일호그룹의 비자금 내역을 공개하려 하자, 남규만은 박동호에게 서진우를 잡아오라며 명령했다. 이어, 서진우를 찾아낸 박동호는 "비자금 파일이 네 목숨 값이다. 이번만은 남 사장한테 숙여야 한다"며 서진우를 설득해 남규만에게 데려갔다.

하지만 남규만의 지시를 받은 곽형사(김영웅)가 서진우를 권총으로 쏘려 했다. 이를 본 박동호는 방아쇠를 당기려는 곽형사를 힘으로 제압하며 서진우가 도망갈 수 있게 도왔다. 

이 같은 박동호의 행동은 앞서 이인아(박민영)에게 했던 "검사님만 서진우 걱정하는 거 아닙니다. 예전에 맺은 계약이 있습니다. 서진우는 잊었을지 몰라도 나는 아직 유효합니다"는 말이 진심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다.

앞선 전개에서 박동호와 서진우는 적대적인 위치에 놓여있는 듯했다. 하지만 남규만이 서진우를 해하려는 결정적인 순간에 박동호는 서진우에게 도움을 주며 조력자 역할을 알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청자에게 박동호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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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