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디즈니·픽사의 첫 작품 '굿 다이노'(감독 피터 손)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굿 다이노'는 지난 7일 7만32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만4560명을 기록했다.
디즈니·픽사 최초의 동양인이자, 한국계 감독인 피터 손의 첫 연출작인 '굿 다이노'는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놀라운 모험과 우정을 넘어선 교감을 그린작품이다.여기에 '트랜스포머', '업'의 성공을 이끈 드니스 림 프로듀서와 '인사이드 아웃'에서 활약한 한국인 스태프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굿 다이노'는 지난 7월 개봉해 49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 이후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반년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게 됐다.
한편 '히말라야'는 6만80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670만1279명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이어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이 6만4063명(누적 114만4363명)으로 3위에, 7일 개봉한 '나를 잊지 말아요'는 6만3322명(누적 7만1072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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