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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길 아프리카 구단주, "프릭업 창단으로 선수들 커리어 흐름을 만들 것"

기사입력 2016.01.07 14:16 / 기사수정 2016.01.07 14:5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서수길 아프리카 프릭업 구단주가 프릭업 창단식에서 구단 창단의 포부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창단식이 열렸다. 아프리카 TV 서수길 대표가 직접 구단주를 맡은 아프리카 프릭스는 전 CJ 엔투스 강현종 감독과 정제승 코치가 사령탑으로 전 레블즈 아나키 소속 선수들이 합류해 오늘 정식 창단식을 가졌다.

e스포츠 각계 인사와 아프리카 유명 BJ들의 축하 메시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서수실 구단주,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총장,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등이 참석했다. 

서수길 구단주는 창단 취지를 전하기 전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빠른 창단이 힘들었을 것이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프리카 프릭스는 e스포츠의 산업화를 위해 선수들의 커리어를 만들어주는 흐름을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꿈인 70억 라이브 커넥트에 선수들이 메신저 역할을 하고 커뮤니티 리더가 되어 성장하길 바란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시작한 콘텐츠이자 문화의 흐름인 e스포츠에서 선수들이 글로벌 스타가 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장기적은 커리어를 가지고 선수들이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겠다. 그리고 쌍방향 소통으로 성장해 나가며 연예인인 동시에 커뮤니티 리더가 되도록 산업 흐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70억 인구를 라이브 커넥트를 이루기위해 중요한 메신저가 되도록 하겠다. 프로게이머야 말로 살아있는 콘텐츠이자 하나하나가 1인 미디어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도 아프리카가 프로게이머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프로게이머가 아이돌이 되고 우상이 되는 인재로 키워 나가는 게 꿈이다"고 말한 서수길 구단주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프릭업 스튜디오, 그리고 뉴미디어 플랫폼 등 세 가지 부분에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야기를 마쳤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오는 13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개막일 두 번째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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