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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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육중완, 호흡 훈련 공개 '콧속 분비물과 사투'

기사입력 2016.01.07 13:54 / 기사수정 2016.01.07 13:54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 육중완이 마지막 훈련에 돌입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남자 멤버들이 최종테스트를 앞두고 담당 사부와 함께 마지막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담긴다.

특히 육중완은 통배권을 전수받으며 단전까지 끌어당기는 호흡법에 매진했다. 통배권은 기의 흐름과 호흡이 중요한 무술이다.

육중완은 본업인 가수의 장점을 살려 어려운 호흡법을 무리 없이 따라갔다. 하지만 입을 다문 채 코로 호흡하다 보니 콧속 분비물이 자꾸 밖으로 나와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은 육중완의 모습을 지켜보던 사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코 닦으라"며 티슈를 권했다. 하지만 육중완은 콧속 분비물을 쉽게 제어하지 못했고 급기야 사부에게 침을 분사해 민폐 퍼레이드를 펼쳤다.
 
결국 사부는 훈련이 끝나자마자 "손 씻어야겠다"며 도망치듯 자리를 떠났다. 이에 육중완은 "연습하다 보면 그럴 수 있는 건데 37살한테 코 닦으라니 좀 그렇다"며 "난 코 끊은 지 오래된 사람이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SBS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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