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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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쾌속 행진' 황정음의 겹경사

기사입력 2016.01.07 12:19 / 기사수정 2016.01.07 12:2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황정음(31)이 연인 이영돈(34)과 결혼식을 올린다. 연말 시상식에서 다관왕에 오른데 이은 쾌속 행진이다. 

황정음은 지난해 배우로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성숙한 연기자로 발돋움 한 본인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녀는 MBC 드라마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값진 행보는 연말 시상식에서 성과물로 입증됐다. 2015 MBC 연기대상에서 방송 3사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부터 시작해 네티즌이 뽑은 인기상, MBC 드라마 10대 스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황정음은 드라마 제작진의 배려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눈물을 흘린 뒤 "정말 2015년은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 앞으로 많이 부족하지만 항상 열심히 하는 연기자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잡았다. 

'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녀는 연인 이영돈의 믿음에 응하며, 2월의 신부가 된다. 7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다"고 전했다. 

201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황정음은 배우로서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약속했다. 평생의 반려자를 맞이할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더욱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인생의 중흥기를 맞이한 황정음의 차후 행보가 궁금해진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황정음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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