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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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창민 "왕자 역할에 출연 결심, 최선 다했다"

기사입력 2016.01.07 12:1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2AM 창민이 '투란도트'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창민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어떻게 하다보니 뮤지컬에 빠졌다. 첫 작품 이후 3년 동안 8개의 작품을 열심히 하고 있다. 대극장과 소극장을 가리지 않고 좋은 작품이면 뛰어들고 배워보자 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칼라프 왕자 역을 맡은 창민은 "유희성 연출님이 직접 전화가 왔는데 왕자 역할이라는 얘기에 내가 언제 왕자를 해보겠는가 라는 생각으로 했다. 작품이 좋고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쉬운 게 있다면 재공연이라고 해서 이전에 했던 걸 쓸 수 있겠구나 했는데 더 발전하고 있다. 계속 바뀐다. 20년 후면 브로드웨이에서 최고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장난 반 진담 반으로 한다. 최선을 다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세계 4대 오페라로 꼽히는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바다 속 가상세계로 옮겨 재해석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공동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2011년 제 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이었으며 국내 창작뮤지컬로는 처음으로 2012년 중국 라이선스 판권을 수출했다. 지난해 12월 9일부터 2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이건명, 정동하, 리사, 2AM 창민, 알리, 박소연, 임혜영, 이정화 등이 출연하며 2월 17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PR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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