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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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이한 감독 "합창단 캐스팅, 우리나라 아역들 다 본 것 같다"

기사입력 2016.01.11 07:24 / 기사수정 2016.01.11 07:24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영화 '오빠생각'의 이한 감독이 어린이 합창단 구성을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공개했다. 

'오빠생각'은 한국 전쟁 당시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다. 극중 어린이 합창단은 노래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빠생각'의 이한 감독과 제작진은 영화의 감동과 리얼리티를 위해 어린 배우들이 직접 노래를 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해 총 4차의 오디션 과정을 거쳐 아역 배우들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캐스팅된 30여 명의 아역 배우들은 합창이나 전문적인 노래 경험이 전무했다. 하지만 목소리를 만드는 기초 과정부터 영화에 등장하는 한 곡, 한 곡의 합창을 배워가며 '오빠생각' 속 완벽한 어린이 합창단으로 변신할 수 있었다. 

이한 감독은 "우리나라에 있는 아역들은 다 본 것 같다. 가창과 연기를 동반한 아역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선발된 30여 명의 아이들은 합창 연습을 기다릴 정도로 좋다고 말하며 굉장히 즐겼다"며 캐스팅과 연습 과정에 대해 전했다.

이어 "우리 영화는 진짜다. 아이들이 진짜 처음부터 모여 연습하고 녹음했기에 노래하는 표정부터 다르다"며 어린이 합창단이 부를 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가성을 이용한 현대적인 창법이 아닌 아이들 본연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는 진성의 창법으로 합창곡들을 완성해 노래에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정준원, 이레 등이 출연하는 '오빠생각'은 21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yyoung@xportsnews.com/사진=NEW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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