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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출정식] '앰비션' 강찬용, "가만 있는데 군기반장이 됐다"

기사입력 2016.01.06 20:4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삼성 최우범 감독과 이번 시즌 삼성에 합류한 '앰비션' 강찬용이 새로운 삼성 갤럭시에 대해 이야기 했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출정식(이하 롤챔스)’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롤챔스에 참가하는 10개 팀 감독과 팀 대표 선수가 참여해 일정 추첨을 진행하는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범 감독은 이번 시즌 리빌딩 후 팀 분위기에 대해 "팀 분위기는 좋고, 이 분위기를 리그까지 이어가고 싶다. 작년에는 신인 선수가 많기에 중심이 안 잡혔다. 하지만 이번 시즌 '앰비션' 강찬용이 온 이후 분위기가 잘 잡혔다. 물론 좋은 분위기가 잘 잡힌 거다"며 '앰비션' 효과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에 대해 '앰비션' 강찬용은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됐다. 하지만 적응까지 시간이 얼마 안 걸리더라. 이전 팀은 경력이 많은 선수들이라 베테랑들과 함께 한다는 느낌이라면, 지금은 신인급 선수들이 많아 초심이 느껴진다"며 팀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우리 팀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열심히 하는 것 뿐이고, 나 역시 열심히 하고 있다"고도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군기 반장이라는 이야기에 "가만히 있는데 군기 반장이 되었다. 나쁜 건 아니니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팀 내 자신의 위치에 대한 이야기를 남겼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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