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한혜진이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임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데블스 런웨이' MC를 맡은 모델 한혜진과 수주, 김영원PD가 참석했다.
한혜진은 '데블스 런웨이'를 촬영하며 고충으로 촬영시간과 탈락통보를 들었다. 그는 "촬영시간이 너무 길다"며 "2회 산이가 나온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 패션쇼에서는 22시간을 스튜디오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적으로 제일 간단한 미션조차도 최소 12시간 이상 촬영을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힘든 것은 탈락통보다. 감정적으로 동요가 있을 줄 몰랐는데 회가 지나갈 수록 집으로 보낼 때 그런 것들이 힘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되면서 몰랐던 생소한 감정을 많이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데블스 런웨이'는 현역 모델과 신인 모델이 함께 팀을 이뤄 우승팀을 향해 승부를 펼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한혜진과 수주가 MC이자 각 팀의 멘토로 활약한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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