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영화 '헤이트풀8(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에서 열연한 채닝 테이텀의 스틸이 공개됐다.
그간 극중 채닝 테이텀이 맡은 역할은 베일에 감춰져 있었다. 영화 전문 데이터베이스 IMDB에서도 '조디'라는 이름은 있지만 캐릭터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찾을 수 없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을 통해 영화 속 채닝 테이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틸 속 채닝 테이텀은 기존 작품에서 보기 힘들었던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어도 드러나는 탄탄한 체격으로 기존에 보여준 남성적인 매력도 함께 발산하고 있다.
이에 '스물'의 이병헌 감독은 "배우의 잘생김이라는 게 엄청난 축복이구나 싶었고, 배우 자체가 미장센이 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채닝 테이텀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시사회를 통해 미리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반전 때문에 깜짝 놀랐다", "채닝 테이텀이 그런 식으로 등장할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채닝 테이텀은 '헤이트풀8'의 대본을 끝까지 읽기도 전에 쿠엔틴 타란티노의 이름만으로 출연을 결심, 약 한달 간 감독에게 러브레터를 보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눈보라 속에 갇힌 8인의 광기의 하룻밤을 그린 '헤이트풀8'은 오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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