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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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고 귀엽고'…'치즈인더트랩' 서강준·남주혁, 이미 취향저격

기사입력 2016.01.05 11:57 / 기사수정 2016.01.05 11: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서강준과 남주혁이 서로 다른 매력으로 '유정선배' 박해진에 이어 여심에 노크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권은택 역의 남주혁과 백인호 역의 서강준은 귀여운 연하남과 짧은 분량에도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남주혁은 보라 역의 박민지와 호흡을 맞추며 사랑스러운 연하남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그는 뽀뽀를 받기 위해서 출석을 부르려는 조교로 부터 출석부를 들고 도망치기도 하며 티격태격 미묘하게 설레는 기류를 발산했다. 웹툰에 비해 더 가까운 듯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저절로 미소짓게 만들었다. 

특히 박민지의 얼굴을 붙잡고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수많은 여성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첫 회 후반부에 등장한 백인호 역의 서강준도 훌륭했다. 그는 캐스팅 직후 서양인과 혼혈인 백인호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인지 다소 우려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하이라이트 공개 이후 원작과 캐릭터 해석이 다소 달라진 것은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으나, 서강준은 첫 회만에 모든 우려를 씻어냈다. 그리 길지 않은 분량이었지만 의구심을 종식시키기에는 충분했다. 

서강준식으로 해석해낸 백인호는 분명히 달랐다. 누나 백인하(이성경 분)에게 꽃뱀이냐 소리치는 남자를 쫓아내면서도 변함없는 누나의 행태에 한심해하는 모습은 웹툰 속 백인호같았지만 서강준만의 '맛'이 있었다. 늘씬한 키와 비주얼은 이미 여성 시청자들 다수를 격침시킨 상황. 

'유정선배' 박해진은 물론, 서강준과 남주혁까지 뒤처지지 않는 연기력과 비주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치즈인더트랩'을 '미남인더트랩'이라고 부를만큼 남자 출연진에 대한 호응이 높다. 이들은 당분간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확실히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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