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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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비' 소지섭♥신민아, 프러포즈도 완벽… 남은 건 결혼? (종합)

기사입력 2016.01.04 23:05 / 기사수정 2016.01.04 23:0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오마비' 소지섭이 신민아에게 목도리 프러포즈를 하며 사랑을 맹세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15회에서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강주은(신민아 분)과 김영호(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호와 강주은은 일년 동안 못했던 연애를 마음껏 즐겼다. 함께 누운 김영호는 "오늘은 편하고 따뜻한 밤이었으면 좋겠네"라며 강주은의 이마에 뽀뽀했지만, 강주은은 김영호의 입과 이마에 차례로 뽀뽀하며 김영호에게 안겼다.  

이에 김영호는 "따뜻한 밤 치고는 야하지 않냐"고 물었지만, 강주은은 김영호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결국 김영호는 "따뜻한 밤 포기. 야한 밤 오케이?"라며 강주은에게 다가갔고, 둘은 키스를 나누었다.  

하룻밤을 함께 보내고 일어난 강주은은 김영호에게 "외출 전까지 그냥 딱 붙어있자"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김영호는 확인할 것이 있다며 강주은에게 다가갔지만, 그가 확인한다는 것은 강주은의 근력이었다.

이에 강주은은 투덜거렸지만, 이내 물 마시는 김영호의 모습에 반해 옆구리를 찔렀다. 김영호는 "어쭈. 옆구리 먼저 찔렀지"라며 키스하려 다가왔다. 그때 강주은에게 엄마 권옥분(권기선)의 전화가 걸려왔고, 김영호는 "그동안 1년 동안 밀린 연애 다 합시다"라며 강주은을 데려다주었다.  

그리고 김영호는 권옥분에게 정식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권옥분 앞에 섰다. 권옥분은 "우리 주은이랑 계속 시시덕 거릴 겁니까"라고 물었고, 김영호는 당황하며 "아 네"라고 답했다. 이에 권옥분은 "그럼 됐다"며 쿨하게 김영호를 인정했다.



이후 함께 갈 곳이 있다며 김영호가 강주은을 데리고 간 곳은 어머니를 모신 절. 강주은은 "예쁘게 봐달라. 이렇게 멋있는 남자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런 가운데 이홍임(반효정)은 강주은에게 따로 문자를 보내 만나자고 전해 긴장감을 안겼다.  

데이트를 하던 강주은은 손가락이 허전하다며 반지를 요구했지만, 김영호는 "이미 받아놓고 딴 소리네"라며 목도리의 실을 풀자 그 안에 반지가 있었다. 김영호는 "반지 끼워주고 싶은데 거기서 여기까진 와주지?"라고 두 팔을 벌렸고, 강주은은 김영호의 품에 안겼다.

김영호는 "아프게 할지도, 힘들게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는 강주은이랑 살고 싶다. 평생"이라며 강주은의 손에 반지를 끼웠다. 김영호는 "강주은은 이제 내 꺼"라며 사랑을 맹세했고,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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