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오마비' 유인영이 임신이 어렵단 진단을 받고 결혼을 망설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15회에서는 오해가 쌓인 임우식(정겨운 분)과 오수진(유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속 몸에 이상 증세를 느끼던 오수진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산부인과로 향했다. 하지만 이를 우연히 임우식이 보게 됐고, 이후 오수진에게 "아까 병원에서 봤어. 산부인과로 들어가길래"라며 아기 신발을 건넸다.
하지만 오수진은 "나 임신 아냐. 그럴 일도 없고 원하지도 않고"라며 "생각해보니까 내가 아직 준비가 안 됐다. 반지 받았다고 다 결정된 거 아니잖아"라며 차갑게 말했다. 오수진의 그런 태도에 임우식은 실망하며 "일단 쉬어라"고 돌아섰다.
사실 앞서 오수진은 산부인과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았다. 영양결핍, 무기질도 바닥이며 임신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소리에 오수진은 눈물을 흘렸다. 이 사실을 모르는 임우식은 자신을 밀쳐내는 오수진의 모습을 오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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