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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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미카엘, 이연복에 첫 승리 '문채원을 위하여'

기사입력 2016.01.04 22:4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미카엘이 이연복을 상대로 승리했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의 문채원과 유연석이 출연했다. 

이날 문채원은 '소고기 요리'와 '소고기보다 맛있는 요리'를 주문했다. '소고기보다 맛있는 요리'를 두고 이연복과 미카엘이 대결을 펼쳤다. 

미카엘은 뒤집었닭이라는 이름의 요리, 이연복은 요기 조기 탕수라는 이름의 요리를 만들었다.

문채원은 직접 유니셰프로 나서며 이연복의 요리를 돕기도 했다. 이연복은 기름 샤워로 조기를 튀기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풍은 이연복의 기술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이연복 셰프는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문채원을 위해 꿀을 넣는 등 배려의 모습을 보였다.

미카엘은 문채원의 편의를 위해 닭날개에 칼집을 내고 뒤집어 뼈를 빼줬다. 미카엘은 뼈를 뺀 뒤 다시 속을 넣고 만들어 먹기 쉽게 여심 저격 요리를 선보였다.

문채원은 두 요리를 보고 "(텅빈 냉장고) 저기서 나왔는데 괜한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채원은 미카엘의 요리를 먹고 "만두 냄새가 난다"며 "군만두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문채원은 엄지를 들며 쌍따봉을 외쳤다. 그는 "입에서 녹는다"며 "부드럽다. 두부같다. 들고 한강에 가고 싶은 맛이다"고 칭찬했다.

이연복의 요리를 맛본 문채원은 웃음을 지으며 "조기 맛이 안난다"며 "조기 맛이 아니라 돼지고기 맛이 난다"고 말했다. 문채원은 "돼지고기 맛이다"며 "하나도 안 비리다 맛있는 돼지비계 튀김 느낌이다"고 꼬리를 떼어 먹었다. 

문채원의 선택은 미카엘이었다. 문채원은 "처음 먹어보는 식감이라 기억에 남았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tru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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