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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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정몽주 김의성, 김명민에 등돌렸다 '선죽교 비극 시작'

기사입력 2016.01.04 22:20 / 기사수정 2016.01.04 22:36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김의성을 설득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7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이 정몽주(김의성)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몽주는 정도전의 건국 계획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정도전은 "저는 사형과의 약속을 지킨 것입니다. 고려를 무너뜨리려 한 게 먼저가 아니라 사형과의 약속을 지킨 것입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정도전은 새로운 나라에서 시행하려는 제도에 대해 모두 설명했고, "모두 사형과 제가 젊은 시절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보자던 나라입니다"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정몽주는 "진정 엄청난 것을 마련해두었다. 참으로 대단하다. 고려의 틀 안에서 하세. 우리가 만들고 싶은 이 나라를 고려의 틀 안에서 이뤄내자는 말일세. 유교적 이상국가를 만들라고 하면서 유교적 이상의 가장 반대에 있는 반역으로 시작하겠다는 말인가"라며 만류했다.

정도전은 "시작의 지점에는 언제나 모순이 있는 겁니다. 제가 사형이 필요합니다"라며 매달렸고, 정몽주는 "나는 자네와 함께할 수 없네"라며 거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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