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명성황후'가 고양, 성남의 공연을 끝으로 3월 폐막한다.
4일 뮤지컬 '명성황후'의 제작사 에이콤인터네셔널은 "3월까지 광주, 이천, 김해, 수원, 대전을 거쳐 수도권 고양과 성남에서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렸던 '명성황후'는 예술의전당에서 총 54회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후 9월 제주에서 지방 투어를 시작해 부산, 대구, 여수, 광주 등에서 매진을 이어갔다. 광주, 이천, 김해, 수원 등을 거쳐 3월 고양, 성남에서 20주년 기념공연의 막을 내린다.
고양과 성남 공연에서는 김소현을 비롯해 민영기, 테이, 박송권, 박완 등이 무대를 지킨다. 극 중 손탁 역할을 해 온 최지이가 2월 공연부터 명성황후로 기용된다. 초창기부터 함께 했고, 2002년부터 홍계훈 역을 맡은 서범석은 미우라 역에 캐스팅됐다.
'명성황후' Good Bye 20주년 공연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고양은 1월 5일부터, 성남은 1월 7일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각각 티켓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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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