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브란젤리나 가족의 신년 파티는 특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부부는 여섯 아이들과 함께 베트남 및 태국에서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보냈다.
세계적인 톱스타 가족의 여행은 남달랐다. 태국의 유명 휴양지인 푸켓에 위치한 빌라를 통째로 대여 했다. 이 빌라는 10개의 침실이 있는 초호화 숙소로, 여기에는 부부를 위한 방 뿐만 아니라 여섯 아이들의 방이 각각 차려졌다.
이들은 푸켓에서 2016년을 맞이하는 신년 파티를 즐겼는데, 하룻밤에 1만8천달러(한화 약 2200만원)를 쓰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여느 관광객과 다름 없이 낮에는 요트를 타거나 수영을 즐겼다. 또, 미니골프 및 힌두교 사원을 방문하고 쇼핑을 즐겼다.
하지만 불행한 일도 벌어졌다. 아들 팍스(12)가 제트 스키를 타다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것.
즐거운 가족 휴가를 보낸 브란젤리나 가족은 1월 1일 전용기를 타고 미국으로 향했다. 현지 언론에 포착된 이들 가족의 모습은 비행기에 힘겹게 오르는 아들 팍스를 도와주고 있는 자상한 아버지 브래드 피트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톱스타 가족의 연말 휴가는 전세계 언론에 의해 집중 보도됐다. 미국과 태국 및 베트남 현지언론은 물론, 영국 언론까지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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