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김소현 "섬 촬영, 힘들었지만 좋은 추억"

기사입력 2016.01.04 11:36 / 기사수정 2016.01.04 11:4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소현이 '순정' 촬영을 하면서 느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은희 감독과 배우 도경수(엑소 디오),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박용우, 박해준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김소현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지켜주고 싶은 소녀 수옥 역을 맡았다.

이날 김소현은 "섬 촬영은 아무래도 거리도 멀고, 날씨도 더워서 힘들었던 부분이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섬에서는 공간에 갇혀 있다는 느낌이 있다. 그런 부분이 힘들었지만 다같이 있어서 재미있게 추억을 많이 만든 것 같아서, 힘든 것보다는 즐거운 기억이 더 많이 난다"고 덧붙였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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