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3 18:19
▲ 슈퍼맨이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일국의 아들 민국이가 놀라운 먹성으로 스님을 놀라게 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삼둥이의 템플 스테이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삼둥이는 마곡사에서 발우공양 체험을 하게 됐다. 삼둥이는 자율배식에서 음식을 남길까 봐 밥과 반찬을 조금씩만 펐다. 호선 스님은 잘 먹는 삼둥이를 보며 흐뭇해 하다가 유독 잘 먹는 민국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민국이는 시금치, 고사리, 콩나물, 두부 등 담백한 사찰음식을 빠른 속도로 다 먹고는 스님에게 "벌써 다 먹었어요"라고 말했다. 스님은 민국이가 뭔가를 갈구하는 듯한 눈빛을 보내오자 "민국이 더 먹고 싶어?"라고 물었다.
민국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네"라고 답했다. 이에 스님은 밥과 국을 한 번 더 갖다줬다. 민국이는 먹을 만큼 밥과 국을 더 푸고 마치 광고를 찍는 것처럼 폭풍흡입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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