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9)의 부상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주요 뉴스에 선정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의 2015년 주요 뉴스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강정호의 부상도 포함돼 있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18일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맞대결에서 2루에 슬라이딩하는 주자 코글란과 충돌했다. 그라운드에서 고통을 호소하던 강정호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왼쪽 측면 정강이뼈 골절 수술과 측면 연골 봉합 수술을 받았다. 결국 강정호는 2015시즌을 그렇게 마감해야 됐고, 구단에서는 강정호의 복귀 시점은 올해 3~5월로 잡고 있다.
비록 시즌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지만 강정호는 올 시즌 126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7리 15홈런 58타점 OPS 0.816을 기록하면서 신인왕 투표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올 시즌 활약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외에도 피츠버그의 주요뉴스에는 앤드류 맥커친의 이발 사건, 파울볼에 한 여성 관중이 맞아 23분간 경기가 중단된 사건, 폭풍우 속 구단 직원들과 선수들이 모두 나와 방수포를 펼친 일 등이 총 11개의 사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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