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고양, 박진태 기자] KGC인삼공사가 완패를 당하며 2연패 늪에 빠졌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8-106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경기를 마치고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플레이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며 "올스타 휴식기 이후 팀을 정비해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그는 "찰스 공백기에 인사이드 약점을 메우기 위해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체력 소모를 많이 했다. 오늘 경기 국내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했다. 찰스 역시 복귀 이후 약속된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엇박자 농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스타 휴식기 전 남은 한 경기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다. 걱정을 했던 부분들이 코트에 나오고 있어 정비를 잘 하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선수다의 분위기다"라고 근심 어린 표정을 지어보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KBL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