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밀실 탈출을 위한 치열한 두뇌 싸움과 연합이 펼쳐졌다.
1일 방송된 JTBC '코드-비밀의 방'에서는 4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정준하, 김희철, 한석준, 백성현, 최송현, 신재평, 서유리, 지주연, 이용진, 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밀의 방'에 갇힌 10인은 본격적으로 밀실에서 탈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힌트 캐내기에 나섰다. 바보형 캐릭터가 강한 정준하가 첫 힌트 상자를 열었다. 공간지각능력으로 첫 번째 힌트를 획득하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주연과 한석준도 힌트를 얻었고, 그 사이 예상치 못한 난관에 직면한 오현민도 숫자 배열로 능력을 과시하며 대열에 합류했다. 만장일치로 김희철이 결정적인 힌트를 공유하자 패스코드에 대한 윤곽이 잡혔다.
결국 오현민이 '4349'를 누르며 가장 먼저 탈출했고, 활발한 정보 공유를 한 한석준이 뒤를 따랐다. 서유리는 오현민이 답을 가르쳐줘 손 쉽게 코드를 풀었다. 나마지 7명은 끙끙 앓기 시작했다. 정준하, 김희철, 이용진이 탈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성현, 지주연, 신재평, 최송현은 네 개의 방에 위치해, 라스트 코드로 탈락자를 가리게 됐다. 끈을 풀고 열쇠로 수갑을 푼 뒤 엘리베이터에 탑승해야 했다. 메인 코드에서 주춤하던 신재평은 가장 먼저 탈출하며 '갓재평'의 명예를 회복했다. 최송현도 엘리베이터에 탔고, 백성현과 지주연이 시간 싸움을 벌였다. 결국 백성현이 탈출하며 지주연이 첫 탈락자로 선정됐다.
밀실탈출 두뇌게임 '코드-비밀의 방'은 4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출연진이 미션을 통해 얻은 힌트로 비밀코드를 맞춰 탈출하는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힌트 추리 과정을 통해 출연진 간의 연합과 배신, 협동과 경쟁 등을 유도한다.
출연진들은 지하 8층의 밀실에 갇혀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매회 탈락자를 선정한다. 탈락자를 제외한 나머지 생존자는 한 층씩 올라가고, 오직 최후의 1인만 지상으로 나갈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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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