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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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득점' 송명근의 반성 "집중력 떨어져 아쉽다"

기사입력 2016.01.01 16:37 / 기사수정 2016.01.01 16:4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산, 이종서 기자] 송명근이 경기에는 이겼지만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전했다.

OK저축은행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7-25, 25-1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승점 3점을 추가해 16승 5패 승점 50점을 기록해 단독 선두자리를 지켰다.

이날 송명근은 22득점을 올린 시몬과 함께 OK저축은행을 이끌었다. 총 18득점을 올린 그는 블로킹과 서브에이스로 각각 2득점 씩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은 53.84%를 기록했다. 특히 공격 점유율이 38%대로 점점 팀 내 공격 비중을 높여가고 있었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2세트 12-4로 앞서갔지만 이내 추격을 허용해 17-17로 동점을 허용하는 등 선수들의 집중력 부재를 지적했지만, 이내 "송명근이 제 역할을 해줬다"라고 칭찬을 하기도 했다.

송명근 역시 "오늘 초반에는 집중해서 점수를 많이 벌렸는데, 그 이후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 더 몰아붙였어야 했는데 긴장을 놓았던 것이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공격 점유율이 높아진 부분에 대해서 "다행히 몸 상태가 좋을 때 공을 많이 올려줬다. 초반에 시몬과 속공으로 풀어갔는데, 처음에는 몸이 안풀려서 부담스러웠다가 점점 때리다 보니 몸이 풀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OK저축은행은 8연승을 달리고 있다.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으로 앞으로 1승만 더 하면 팀 창단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연승기록 앞둔 그는 "전반기 때처럼 연패가 올 수 있다. 잘 나갈때 서로 조심하도록 하도록 하겠다. 코치님과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잘하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안산,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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