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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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들의 반란…남궁민·유인영 특별연기상 수상[SBS연기대상]

기사입력 2015.12.31 22:1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남궁민 유인영이 SBS 연기대상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방송인 이휘재, 배우 유준상 임지연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2015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가면' 유인영이 중편드라마 부문에서,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이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유인영은 "극중에서 괴롭히는 역할을 맡으면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옆에서 잘 붙들어주신 제작진과 연정훈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10년 넘게 상 못 받다가 오랜만에 받는다. 감사하다"고 말한 뒤 고마운 이들을 향한 마음을 엉뚱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인영 남궁민은 올 한 해 SBS의 절대악 캐릭터를 맡아 호연을 펼쳤다. 유인영은 '가면'의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최미연으로, 남궁민은 '냄새를 보는 소녀' 속 사이코패스 권재희로 분했다. 현재 남궁민은 '리멤버'에서 권재희를 넘어서는 악역 남규만으로 시청자를 찾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연기대상은 '육룡이 나르샤' '펀치' '애인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가면' 등 올 한 해를 빛냈던 SBS 드라마에서 호연을 펼친 연기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방송인 이휘재, 배우 유준상 임지연이 진행을 맡았고 '펀치' 김래원, '용팔이' 주원, '애인있어요' 김현주, '육룡이나르샤' 유아인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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