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래퍼 이센스의 첫번째 솔로앨범 'The Anecdote(디 애넥도트)'가 각 매체에서 전문가들이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앨범에 선정됐다.
이센스의 'The Anecdote'는 지난 8월 발매되어 힙합 장르 앨범으로는 유래 없는 18,000여장의 판매기록을 세웠고, 평단과 동료 뮤지션들, 힙합음악 팬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 앨범은 이센스의 자전적이고 솔직한 가사와 함께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세련되고 정제된 사운드를 통해 음악 팬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낸 앨범이다.
앨범은 발매 당시 불어일으켰던 뜨거운 화제에 걸맞게 2015년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정리하는 뜻에서 각 매체들이 뽑은 올해의 앨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특히 피키캐스트와 전문가 16인이 뽑은 올해의 앨범에서 이 앨범이 1위에 선정된 것이 알려져 화제다. 각 매체의 편집장, 기자, 음악평론가 등으로 활동 중인 이름있는 음악 전문가 16인이 꼽아 신뢰도가 높은 이번 선정결과에서 이센스의 The Anecdote는 올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f(x), 혁오, 이승열 등의 앨범을 제치고 전 장르 통틀어 올해의 앨범 1위에 그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음악전문 비평매체 IZM(이즘)에서는 "비참한 예술, 자조적이고 혼란스럽던 그의 삶이 이토록 매혹적이다"고 호평하며 이 앨범을 올해의 앨범 목록에 넣었고, GQ(지큐)는 "진실한 표현을 넘어설 수 있는 음악적 기술은 없다"며 올해의 앨범으로 손꼽았다.
힙합, 알앤비 음악을 전문으로 다루는 '리드머'에서도 "이미 높아진 기대감을 충족시켜준 한국 힙합 걸작이다"고 극찬하며 올해 발매된 힙합앨범 중 최고의 앨범으로 이센스의 앨범을 꼽았다.
이 외에도 힙합엘이, 음악웹진 이명, 음악웹진 Weiv(웨이브) 등 다양한 매체들에서 이센스의 The Anecdote를 올해의 앨범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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