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명배우 故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유작 '갓즈 포켓(감독 존 슬래터리)'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갓즈 포켓'은 갓즈 포켓 출신과 이방인으로 모든 이들을 규정짓는 폐쇄적인 분위기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이방인 미키가 어느 날 사고로 양아들 리온을 잃으며 겪게 되는 아이러니한 애환을 그린 작품이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주인공 미키 역을 맡았다.
예고편은 "갓즈 포켓의 일꾼들은 아주 단순한 사람들이다. 일을 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다. 지금까지 그들의 죽음은 평범했다"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이어 "(양아들)리온은 넘어진 게 아니야", "뭔가 감추고 있는 거라고"와 같은 죽음에 대한 의문이 가득한 대화가 이어지며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더한다.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등이 사랑했던 진정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연기 인생 마지막을 장식할 '갓즈 포켓'은 더 이상 그의 연기를 볼 수 없게 된 관객들의 슬픔을 달래줄 영화다.
또한 '아이언맨2', '앤트맨'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배우 존 슬래터리의 감독 데뷔작으로 제20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노미네이트, 가디언지의 별점 5점 만점에 4점을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마지막 연기를 볼 수 있는 '갓즈 포켓'은 그의 기일을 추모하는 의미로 1월 28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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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