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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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김수로 '돌아와요 아저씨' 확정…오랜만에 안방극장 찾는다

기사입력 2015.12.30 07: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인권과 김수로가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출연을 확정했다. 

30일 '돌아와요 아저씨' 측은 김인권과 김수로가 각각 백화점 여성복 코너 과장 김영수 역과 전직 조직 보스 출신 펍 가게 사장 한기탁 역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인권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1년 365일 격무에 시달리는 워커홀릭 김영수 캐릭터를 선보인다. 늘 웃는 얼굴과 너스레를 바탕으로 남모를 역경을 견디며 백화점 과장자리까지 올랐지만, 더 이상의 출세가 순조롭지 않아 만년 과장에 머무르는 인물이다.

김인권은 김영수 역을 통해 일에 치여 가족들과 종종 틀어지게 되는 40대 가장의 현실적인 고충을 표현할 예정이다.그는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무려 6년여 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수로는 전설의 핵주먹 한기탁 역을 맡아, 2012년 '신사의 품격' 이후 4년여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극중 한기탁은 주먹 세계에서 보스로 활동할 만큼 상남자지만, 마음 속 깊이 첫 사랑을 향한 순정을 품고 있는 반전 캐릭터다. 

두 사람은 각각 정지훈과 오연서로 변신하는 파격적인 설정을 갖고 있어,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40대 만년과장이자 루저 대디 김영수 역을 맡은 김인권은 30대 꽃미남 점장 이해준 역의 정지훈으로, 조직 보스 출신 한기탁 역의 김수로는 절세미녀 홍란 역을 맡게 된 오연서로 뒤바뀌게 된다. 김인권과 김수로가 정지훈, 오연서와 함께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인권과 김수로가 오랜 연기 내공으로 각자 맡은 캐릭터와 최고의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모처럼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될 두 사람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오는 2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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