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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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PD "기획 단계부터 느낌 좋았다"

기사입력 2015.12.28 14:28 / 기사수정 2015.12.28 14:5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김영조 PD가 '장영실' 연출 과정을 전했다.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김 PD와 송일국 김상경 김영철 박선영 이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김 PD는 "'장영실'을 기획할 때 느낌이 좋았다. 의의가 있을 듯했다"면서 "공부를 하면서 어려웠지만, 조선 시대 때 과학 수준이 굉장히 발달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선 시대 이후에 과학이 단절됐다. 그 안에 미스터리가 있었다. 벅차고 힘든 추적 과정이 있어서 그동안 드라마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 PD는 "장영실은 노비에서 종 3품에 오르는 인물이다. 고난과 역경이 있었을 것이다"며 "세상을 포용하는 모습을 어린 시청자에게 선보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을 담는다. 오는 1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 권태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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