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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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볼티모어 리드오프 고민…김현수는 2번 타자"

기사입력 2015.12.28 07:03 / 기사수정 2015.12.28 08:1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번 타자 고민에 빠졌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인 MASN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2016시즌 개막전이 다가오고 있지만 오리올스는 여전히 리드오프를 확정짓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매니 마차도가 지난 시즌 111경기에 1번 타자로 출장했지만, 득점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팀 입장에서는 타순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며 "지난 수요일 계약을 마친 김현수는 한국에서 통산 4할6리의 출루율을 기록했다"고 이야기했다.

MASN은 오리올스의 현실적인 고민을 전하며 높은 출루율을 기록했던 김현수의 1번 타순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이내 2번 타자가 더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매체는 "오리올스는 리드오프로 활약할 전형적인 선수가 없다"며 "마차도는 올 시즌 1번 타자로 496타석에 나와 타율 3할 출루율 3할6푼4리 장타율 0.512 홈런 23개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현지 언론에서 김현수의 리드오프 투입 가능성인 이미 보도된 바 있었다. 그러나 김현수는 입국 기자회견에서 "내가 주루하는 모습을 보면 그런 이야기는 없어질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 메이저리거가 된 김현수가 내년 어떤 타순에서 활약할지도 관심이 대상이 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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