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추성훈-사랑 부녀가 추성훈의 젊은 시절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부산으로 추억 여행을 떠난다.
오늘(27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10회 ‘아빠가 만드는 기적’이 방송된다. 이중 추성훈과 사랑은 17년 전 추성훈이 소속되어 있던 부산시청 유도부를 찾아 추억의 인물들을 만나는 등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이 가운데 추성훈이 후배들과 짜장면을 걸고 로프타기 대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17년 만에 부산시청 유도부를 다시 찾은 추성훈은 부산시청에 소속되어 있을 때 매일 매달렸던 로프를 발견하곤 추억에 젖었다. 이를 본 부산시청 이준희 감독은 즉석에서 후배와 로프 매달리기 대결을 제안했다. 추성훈은 자신이 없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지만, 막상 대결이 성사되자 상대방이 장갑을 끼는 것까지 견제하며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내 웃음을 터트렸다. 추성훈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그 누구보다 재빨리 로프에 매달려 40대 같지 않은 스피드로 로프를 한 번에 올라가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 가운데 사랑은 추성훈이 이기기를 염원하며 열띤 응원을 펼쳐 아빠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사랑은 두 손을 기도하듯 포개곤 초롱초롱하게 눈빛을 빛내며 아빠에게 기합을 불어넣어 주는 등 추성훈을 힘 나게 하는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아빠 미소 짓게 만들었다.
과연, 추성훈은 사랑의 응원에 힘입어 로프타기 대결에서 20대 현역 선수를 재치고 이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10회는 오늘(2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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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