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박명수와 김종민이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신동엽 성시경 설현이 진행을 맡은 2015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종민은 김종국 박명수 윤종신 이영자 정형돈 조영남을 제치고 쇼·오락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박명수는 최우수상을 받은 뒤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며 "91년에 KBS의 아들로 들어왔다. '나를 돌아봐'에서 송해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많은 것들을 깨달았다. 오래 사랑받는 연예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처음에는 가수인 줄 알았다. 예능을 잘한다고 해서 프로그램을 해왔지만, 상은 주지 않았다"면서 "'1박2일' 유호진 감독과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5 KBS 연예대상은 2015년을 마무리하며 KBS 예능을 빛내준 예능인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김수미 박명수 유재환 홍진영 등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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