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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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응팔' 류준열 마음 눈치챈 박보검, 승부욕 발동?

기사입력 2015.12.26 07:00 / 기사수정 2015.12.25 22:1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답하라1988' 류준열의 마음을 알게 된 박보검은 혜리에게 고백할까?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5회에서는 대국을 앞둔 최택(박보검 분)이 곧 성덕선(혜리)에게 고백할 계획을 세웠다.

이날 최택은 대국에서 우승한 후 성덕선에게 고백 하려 했고 친구 선우에게 덕선이에게 고백하면 덕선이가 자신을 믿어 줄지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우는 최택의 말에 미소 지으며 “네 눈을 보는데 어떻게 믿지 않을 수 없느냐”라며 최택의 눈이 진심을 말하고 있다고 그에게 용기를 북돋아줬다.

덕선을 좋아하는 정환(류준열)의 눈도 덕선을 향해 있었다. 하지만 망설임은 늘 그의 발목을잡았다. 정환은 버스를 타려는 성덕선이 조금 늦어지자 버스 기사에게 말해 버스를 잠시 잡아 주는 등의 깊은 배려심을 보였지만, 정작 얇은 옷을 입고 나온 덕선 앞에서는 자신의 옷을 건네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그렇게 정환은 더 이상 덕선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진학상담에 좌절하며 울고 있는 성덕선의 모습을 목격한 정환은 그녀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멈칫했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고민하는 사이에 기회는 날아갔다. 성덕선에게 다가간 이가 다름아닌 최택이었기 때문.

반면, 정환의 마음을 몰랐던 최택은 곧 덕선에게 고백할 날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무심코 바라봤던 정환의 눈이 친구 덕선을 향해 있는 것을 보고나서야 그는 미소 짓고 있던 얼굴에서 웃음기를 싹 거두었다.

말미에는 승부욕에 불타는 최택이 친구 정환의 마음을 알고 나서도 덕선에게 고백할 것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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